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유통업체의 시장선점
경쟁 못지 않게 각 시.군의
특산물 인터넷 판매 경쟁도
해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청송의 한 농산물 가공공장에서
사과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국 각지의 온라인 주문을
맞추기 위해 멀리 영천에서까지
일손을 구해 과일선별과
포장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석대목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특산물 판매가 늘면서
각 시.군마다 이색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온라인 장터인
<청송몰>을 통해 사과와 토종꿀,
파프리카 등 10여개 품목을
최고 30% 할인해주고 사과따기
무료체험 등 이색경품까지
내걸어 판촉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진국/청송군 지역정보담당)
개장 3년 만에 매출 7억원을
돌파한 안동시의 사이버 쇼핑몰
<안동장터>도 추석선물로
인기있는 국화차와 한우 등을
내놓고 판촉행사에 나섰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라는
이점을 살려 값싸고 푸짐하다는
이미지 심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권대성/안동시 상정담당)
의성군은 사이버 쇼핑몰
<의성장날>을 통해 의성마늘과
사과 등 지역특산물과 더불어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에서
생산한 농산가공품 100여 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문경시와 영주시도 오미자와
한과, 그리고 인삼제품 등
특산물 판매를 위해 자매도시와
대기업, 또는 향우회 등을
상대로 쇼핑몰 홍보에 나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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