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의 국립대 통합 작업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금오공대는 소극적이고
상주대는 상주지역 사회의
반대가 심해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와 상주대는 이달초에
통합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상주지역 사회의 반발로
중단됐다가 2년만에 다시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주 지역사회는
이번에도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앞길이 험난하기만 합니다.
경북대와 금오공대 역시
지난6월 공동발전추진위원회를
만들고 통합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금오공대측이
소극적이어서 두대학의
통합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탭니다.
구미지역 사회단체들이
통합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금오공대의 입장이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파트너가 상주대든 금오공대든
다음달말까지 교육부에
통합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대측은 이래저래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배병한 기획처장
이미 부산과 전남 강원도에서는
국립대 통합작업이 이뤄졌지만
대구경북지역의 국립대 통합은
갈길이 멀어만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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