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시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홍 민주노총 조직부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권씨는 6월 초에 대구지방노동청에서 부당노동 행위를 규탄하는 민노총 금속노조 집회에 참석해
계란 등을 던져 노동청 건물 유리창을 부숴 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위장폐업한 뒤 조합원을 강제로 해고시켰다는 이유로 모 자동차 학원에 들어가 교육을 방해하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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