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이 출시돼
지역에서도 접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커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이 소녀가 주사기로 맞고
있는 것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가다실'입니다.
가다실은 세계 최초의
암 예방 백신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요 접종 대상은 9세~26에의
여성이고 9세~15세의 남성이
맞아도 생식기 사마귀 질환 등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지윤/MSD 한국지사 차장
"인유두종 바이러스 16,18형
자궁 경부암 100% 예방 효과"
그러나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암이 진행중이면
맞아도 치료 효과는 없습니다.
S/U)세계적으로 한 해 여성
25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자궁경부암은 유방암에 이어
두번 째 높은 여성암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 해 4천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수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박일수/
경북대의대 산부인과교수
"예방효과 70% 2,30년 후엔
사망률이 현재의 20~30% 선"
지난 13일 국내에 백신을
출시한 제약 회사는 어제
대구에서 설명회를 열어
이번 주 지역에서도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은 여섯 달 동안 3차례
하는데 비용은 6,70만원 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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