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나리가
오늘 새벽 0시쯤
안동부근에서 소멸되면서
대구와 경북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전남 여수에 상륙했던
제 11호 태풍 나리가
오늘 0시쯤 안동 남서쪽
약 80킬로미터 부근 육상에서
소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오늘 새벽 1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했습니다.
같은 시간 동해안도
태풍 경보가
풍랑경보나 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내린 비는
대구 99밀리미터를 비롯해
포항 109
구미 106
영덕 93
의성 89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5밀리미터의
안팎의 비가 더 내린뒤
낮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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