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끌었던
대구외국인학교 설립협상이
또 결렬됐습니다.
올 예산으로 잡혀 있던
돈은 써보지도 못하고
반납해야할 처집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들어설
전국 첫 외국인학교 설립협상이
최근 결렬됐습니다.
협상 대상이었던
캐나다 퍼시픽 아카데미가
학교를 직영이 아닌
대행 기관을 끌어들이려고 한
것이 협상결렬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이번 협상 결렬은
지난 해 초 스위스 레잔
아메리칸 스쿨에 이어
두번쨉니다.
이에 따라 2009년 개교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브릿지)대구시와 이시아폴리스는 외국인학교 투자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개교는 2010년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와 이시아폴리스는
지난해 투자사업자 공모에서
3순위로 지정된 학교측과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형도/이시아폴리스 사장
그러나 올해 설계용역비 등으로
잡혀 있던 대구시의 예산
48억원은 불용처리 될
전망입니다.
또 국비지원 30억원도
반납해야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환경영향평가 문제에다
외국인학교 설립협상 결렬 등
난관이 잇따르면서
이시아폴리스 조성은
갈 길이 더 바빠졌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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