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에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자정쯤
태풍 나리는 청도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나리의 예상 진로를
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구름사진)제11호 태풍 나리가
오늘 오후 6시15분 전남 여수에 상륙한 뒤 한시간에
25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C.G 태풍 진로)
태풍 나리는 오늘 자정
안동 남서쪽 90킬로미터 부근인
경북 청도 부근을 지나
내일 오전 6시에는 강릉 앞바다로 빠져 나갈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경북은 오늘 저녁 7시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오늘 밤이 태풍의 고비가
되겠습니다.
특히 이 태풍이 대구,경북을
곧바로 강타할 태세여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시설물의피해가 우려됩니다.
한성민/대구기상대 예보사
'대구,경북은 대부분 오른쪽 반원에 놓여 많은 비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영주에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구미 57밀리미터, 안동 31,
대구 19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세찬 바람과 함께
내일까지 100에서
최고 4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
오후부터 태풍 피해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TBC 정성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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