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와 영천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추석을 앞두고
기업과 기관의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선물용 대량구매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지역기업에서는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도에서만 생산되는
감와인이 추석선물로
전국 각지에 뿌려지게 됐습니다.
청와대에서 만병,
1억5천만원어치를 구매한 것을
비롯해 기업에서 선물용으로
대량구매한 물량만
2만5천여병에 이릅니다.
인터뷰- 이갑수 청도와인 전무
"우리입맛에 맞아 매출 급증"
레드와 화이트에 이어
최근 아이스와인을 출시한
영천와인도 추석선물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입주예정자와 직원 선물용으로
8백세트, 3천5백만원어치를
구입하는 등 십여개 업체가
대량으로 구입했습니다.
특히 견본주택에 화환대신 쌀을 받는 운동에 참가했던
일부업체들이 지역특산물
선물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금용필 SD건설 이사
(스탠드 업)
이처럼 지역와인이
명절선물로 각광받는 것은
와인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는데다 지역특산품이라는 매력까지 더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따라 지역 와인제조업체들은
명절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유통업체와
손잡고 시음행사를 여는등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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