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지역에는 최고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포항 밀리미터를 비롯해
영천 , 대구 ,
안동 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주말인 내일까지
50에서 최고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와 함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임수정/대구기상대 예보사
'주말도 비가 계속되고 일요일부터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을 전국적으로 받겠습니다.'
(구름사진)태풍 나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한시간에 22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진로)이 태풍은 크기는
작지만, 중심풍속이
초속 44미터로 위력이 강합니다.
태풍 나리는 모레 오후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대구,경북은 모레부터
태풍 나리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S/U '기압골에 이어 태풍의 영향으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수확을 앞둔 농작물과 시설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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