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최고의 오페라로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대표하는 공연작 '나비부인'이
내일부터 사흘 동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집니다
특히 이번 오페라 '나비부인'은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이
합작한 작품이어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1904년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 '나비부인'이
이번에는 대구에서
오페라팬들과 만나게 됩니다.
나비부인이 미국 해군장교
핑커톤과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으로
오페라의 막이 오릅니다.
남편은 미국으로 가버리고
아이마저 떠나보내야 하는
나비부인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150분 동안
오페라 팬들은 '나비부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나비부인역은 한국의 소프라노
이정아씨와 이탈리아 발돌리니,
일본의 레이코 후쿠다씨가
하루씩 돌아가며 맡게 됩니다.
INT(이정아/나비부인 역)
또 이번 작품은 일본이 연출과 의상을 맡고, 이탈리아가
무대와 지휘를, 그리고 한국은
제작을 담당하는 형태로 3국
합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집니다.
INT(히로끼 이하라/
'나비부인' 연출)
나비부인은 세 차례 공연
좌석이 거의 매진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S.T)3개국 합작 오페라
'나비부인'을 통해 대구국제
오페라축제가 선진 오페라
제작기술을 터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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