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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 놀이로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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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9월 12일

어제 저녁 대구
도심의 한 거리에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습니다.

2011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
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거라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사물놀이 공연>

퇴근길 한 도심 네거리
모퉁이에서 고등학생들이
흥겨운 우리 풍물 장단을
선보입니다.

어르신 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이 뒤를 이으며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마지막으로 160여명의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진
사물놀이가 거대한 울림을
만들어내며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종길/대명2동
"신나는 우리 풍물 들으니
시원하고 힘도 납니다"

공연에는 2개 고등학교
학생 160여명과 대구 남구
농악단원 등 성인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대부분 국악에 문외한이었던
고등학생들은 틈틈이 악기를
익히며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전현희/경북여자정보고
"뿌듯해요 좀 떨렸지만
뭔가 해냈다는데 자부심 느껴요"

대구의 한 고등학교가
주최한 이 공연은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철원/협성교육재단 이사장
"풍물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국제적인것, 사물놀이로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하려고 마련 했다"

이 공연은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릴 때
까지 매달 11일 열릴 예정인데
점차 참가 단체를 늘려
시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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