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유골 발굴현장 부근에서 다량의 탄두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육군 50사단은 어제 오후
경찰이 수색했던 지역으로부터 능선과 계곡 정상 부근 등
모두 8곳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304발의 탄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현장 부근에는 지금까지 440여발의 탄두와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추가로 발견된 탄두는 부식상태가 심하고
발굴현장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탐지된 것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50사단은 81년 이전
현장 주변에 간이 사격장이 있었거나 훈련 때 날아간
유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과거 부대기록을 찾는
한편 전역자 명단을 확보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추가로 발견된
탄두의 육안감식 결과는
빠르면 오늘 오전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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