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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신천 잉어떼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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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9월 10일

큰 물이 지나간
요즘 대구 신천에는
잉어가 떼지어 다니고
맑은 물에 사는
꺽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신천 수중의
모습을 전광판 등으로
생중계 하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신천 성북교 지점에
낚시 모양의 수중 촬영 카메라를
드리웠습니다.

최근 계속된 비로
수질이 한층 맑아진 물 속에는
생각도 못한 큰 잉어들이
떼지어 노는 모습이
잡힙니다.

대체로 맑은 물에만 산다는
꺽지도 금호강을 따라
신천까지 올라 왔습니다.

지역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 수중 카메라는
회전은 물론이고 줌 기능도
가능합니다.

신천이나 금호강변에
낚시 카메라와 이같은
모니터를 설치하면 어린이들의 수중생태 학습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인터넷으로 연결하면
도심 대형 전광판이나
하천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밤낮 없이 물 속의 생태가
중계됩니다.

김무중 /(주)피싱캠 대표

대구시는 물 속의 생태계를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는 사업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겨냥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중생태 중계 사업은
이미 도심에 강을 끼고 있는
서울과 울산시도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천을 관광자원화 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페놀사건 등으로 실추된
지역 수질 환경의 이미지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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