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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역의 뿌리인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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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김대연

2007년 09월 08일

지역출신으로 근현대
주역 연구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야산 이달선생의 친손자가
조부의 대를 이어 대구에
홍역학 학당을 열었습니다.

철학인 주역과 정치학인 홍범을 한데 묶은 홍역학 강좌는
국내에서 첫 개설된 과정이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야산 이달 선생은 주역의
음양사상과 서경의 오행사상을 결합시켜 홍역학을 제창한
당대 최고의 주역학자입니다.

야산의 손자인 청고 이응문씨가
바로 어제 국내 최초로 첫
홍역학 강의에 들어갔습니다

할아버지가 활동한 대구에서
홍역학을 널리 알려
지역민들에게 정신의 뿌리를
찾게 하기 위해 서울생활을 접고 대구 앞산자락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역이 고리타분한 고학문이
아니라 경세철학이라는 사실을 널리 대중들에게 알리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INT(청고 이응문/
동방문화진흥회 이사)

학당 안에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각종 동양학
관련문집과 사고 전서 등 고서
3만여권이 비치돼 있습니다.

동양학에 심취했다 작고한
서원현씨가 홍역학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기증한 것입니다.

학당 안에는 서울 성균관
문묘에 유교 성현들의 부모를
모신 사당인 '계성사' 현판으로 추정되는 3백년 넘은
자료도 소장돼 있습니다.

(S.T)홍역학 강좌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개 반으로
나눠 이 곳에서 2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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