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금품 거래 규명 초점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9월 08일

달성군 죽곡 2지구 택지 보상금 과다 지급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금품 수수 혐의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상금을 타낸
지주 4백여명의 계좌추적과
함께 관련자 통화 내역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경찰청은 죽곡 2지구
택지개발 보상금이
당초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책정한 9백여억원보다 3백여억원
더 늘어나 지급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상금이 부풀려지는
과정에서 도개공과 죽곡2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사이에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위해 보상금을 타낸
죽곡 2지구 지주 4백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계좌추적 작업과 함께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감정가를 부풀리기 위한
도시개발공사와 감정평가법인의
결탁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압수한 3개 법인의 토지감정
서류를 토대로 감정 가격의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지주별로 보상액과
지번을 받아 보상액이 적정한지
비교 분석하고 항공측량자료까지
요구한 상탭니다

그러나 도시개발공사와 죽곡
2지구 주민대책위는 정상적으로 보상이 이뤄졌다며 금품개입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c 주민대책위 관계자<대책위
전혀 돈 준게 없고 대책위
경비도 없다> 24:03 24:08

스탠딩:토지보상가 산정을
둘러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이
이번 수사에서 관계기관들의
구조적인 비리를 밝혀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