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죽곡2지구 택지개발사업 보상금이 부풀려
지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대구도시개발공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보상금을 탄 지주 400명의
계좌 추적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 경찰청이 지난달말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팀
사무실과 죽곡 2지구 택지개발
주민 대책위원회 사무실
두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3개 감정평가 법인이
평가한 토지감정서류와
보상가 지급내역등 라면한상자
분량의 관련서류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도시개발공사가
책정한 보상금이 9백여억원인데
실제 보상금은 1200 여억원이
지급돼 300여억원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전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화sync 박종문/대구경찰청
수사 2계장
경찰은 우선
1200억원 보상금 지급근거가
되는 3개 감정평가 법인의 감정가격이 과다책정됐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도시개발공사
보상담당 관계자가
감정평가법인 두곳에 압력을
행사해 토지 보상가를 높였다는 의혹도 제기돼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죽곡 2지구 편입지주
대책위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감정가를 부풀리기위해
도시개발공사나
감정평가법인과 결탁했는지 여부도 조사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죽곡 2지구
지주 4백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계좌 추적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달성군 죽곡 2 택지개발지구는 도시개발공사가
공시지가를 토대로
보상가를 책정했으나
편입 지주 반발에 따라
도개공과 주민대책위가
감정평가법인 3곳을 선정해
다시 보상을 실시해
현재 거의 마무리한 상탭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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