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어제 화려한 막을 올리고
50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치경제팀 김용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김기자
{네}
먼저 개막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지구촌
문화축전의 개막식이 어제
행사장인 백결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VCR#1>=====
궂은 날씨 속에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해
축제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는데요,
실크로드를 따라 모여든
세계 각국의 무희들이
춤사위를 펼치면서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VCR#2>=====
백상승/경주시장
"꿈과 감동이 넘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개막을 선언합니다."
식전 행사로 열린
비보이의 역동적인
공연에 세계인의 시선이
천년 고도 경주로 모아졌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관용
엑스포 조직위원장이
축제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VCR#3>====
한덕수/국무총리
"문화산업 새로운 배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축전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김관용/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우리는 천년의 빛과 창을
통해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앙코르-경주엑스포에
이어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엑스포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천년을 예고했습니다.
앵커>
개막 공연으로 열린
경주 타워 멀티미디어쇼도
눈길을 끌었다면서요?
기자>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한
경주타워에서 펼쳐진
멀티미디어 쇼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VCR#4>=====
화면에 보시듯
말이 필요없을 정돈데요,
영상과 레이저, 조명, 불꽃,
입체음향이 함께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는
세계 평화와 국민 대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서라벌의 밤하늘을
빛 향연으로 수 놓은
멀티미디어쇼는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멀티미디어쇼는 매일 저녁
8시에 펼쳐집니다
앵커> 이번 엑스포에는
첨단 과학기술이 대거
선을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먼저 높이 82미터의
경주타워 전시장에 마련된
디지털문화원형전과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가 대표적인데요,
=====<VCR#5>=====
다양한 다보탑과 석가탑 등
첨단기술로 복원된
신라문화의 원형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만날 수
있고요,
토우대장 차차는
신라의 역사를 모티브로
국내최고의 제작진이
첨단기술을 모두 동원해 만든
이 영상물은 국내외에
큰 반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활용된 엑스포공원 CT체험관에서는 영상물의 주인공들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엑스포는
시설과 내용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요?
기자>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높이 82미터의 경주타워는
이미 새 명물로 떠올랐는데요,
=====<VCR#6>=====
특히 신라 왕경 숲에는 2만
그루의 나무와 2만 송이의 꽃이
연못 등과 어우러져
고품격 문화체험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행사 기간 39개 나라에서
천여명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가하고 영상과 체험,공연,
전시 4개 부문에서
30여 개의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공연예술축제와 세계
꼭두극축제,한국디지털
문화원형전과 백남준 특별전
그리고 경주-앙코르 엑스포전과
뷰티엑스포 등 특별기획공연과 전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천년의 빛,천년의
창을 주제로 오늘부터 일반인에
공개되는 이번 엑스포는
다음달 26일까지 50일 동안
계속됩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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