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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투기과열지구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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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9월 07일

대구 동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실효성이
없다며 지역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건교부는 오늘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구 동구등 전국 11개 지역의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따라 3년 10개월만에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렸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면
분양권 전매와 청약 1순위
자격 제한이 크게 완화되고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매수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겠지만 수성구가
제외되는 등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지방시장 따로 본 부분은 긍정적 추가조치 기대"

현재 집을 사거나 팔고 싶은
수요자들은 금융규제와
양도세 중과세 등으로
옴짝달싹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지표상으로도 지난 달 서울등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 대구는 0.1%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기과열지구
전면해제는 물론
투기지역을 해제해 금융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지방시장의 공급과잉을
해결하기위해 양도세의 한시적인
경감조치나 임대사업자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로 매매를
유도해야 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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