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레미콘 업체들이 공급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레미콘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내 아파트와 관급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대구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틉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레미콘
타설 작업이 한창이었지만
오늘은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해
작업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인터뷰-윤광수
대구도시개발공사 U 선수촌 팀장
건설성수기인데 작업에 큰 차질
이에대한 레미콘 업체들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시멘트와 골재값이 크게 오른데다 골재는 태풍 등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양이
고갈돼 공급가격의 5%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업체관계자
골재고갈로 값오르고 시멘트, 유류값모두 올라
오늘부터 레미콘 생산을
중단한 곳은 대구권 18개 업체이고 경북도내 업체들도 건설회사의 긴급 납품
요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6일까지
레미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대구시내 40여 아파트
건설 현장과 지하철,도로 등 30여곳 관급 공사장의 공기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스탠드 업)
공정거래위원회는 레미콘
업체들의 공급 중단 사태를 조사해 담합사실이 확인되면
시정 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조치할 계획입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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