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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의사 눈병 무료 진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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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9월 05일

요즘 학생들 사이에
유행성 눈병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이런 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시 한의사회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한 한의사가
눈병에 걸린 학생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론
유행성 각결막염이
'천행적목'이란 질환인데
크게 3가지 진료법을 씁니다.

우선 침으로 몸의
열을 내리게 합니다.

다음엔 한약제제로 만든
점안약으로 눈을 씻어내고
항균과 면역 효과가 있는
약을 복용하게 합니다.

지선영/한의대 진료 교수
"눈의 통증이나 거부감을
많이 완화시키고 치료시기를
앞당겨 줍니다."

대구시 한의사회는
이런 진료법으로 눈병이
소멸될 때까지 눈병에
걸린 초,중,고등학생들을
무료로 진료해주기로 했습니다.

무료 진료에 나선 한의원은
180 곳에 이릅니다.

장현석/한의사회 정책이사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는
한약제로 청소년들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 회복에 도움주고자"

지금까지 대구.경북에서
눈병에 걸린 학생은
8천 3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25% 정도인 2천 2백여명은
완치됐지만 여전히 환자가
늘고 있는 추셉니다.

클로징)무료 진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구시 한의사회나
대구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에 참가하는 한의원을
확인해서 찾아 가면 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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