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전문대가
교육부 간부와 뒷거래를 통해
사이버 대학의 정원을 늘린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금품 로비에 성공하면
투자 없이도 쉽게 등록금
수익을 챙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의 영진전문대가
사이버대학 설립한 것은
지난 2002년으로 정원은
4백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정원이 6백명으로
늘었고 또 한해뒤에는 8백명으로
증원됐습니다.
대학가에 구조조정이 불면서
입학정원을 늘리기 어려웠던
당시 상황에서 이 사이버대의
정원이 불과 2년사이에 두배로 늘자 지역 대학가에서 모두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싱크 전문대 관계자
"의아스럽게 생각 "
그러나 그 배경에는 뒷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가
교육간부에게 2억여원을 건넨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밝혀진
것입니다.
금품로비를 통해 정원을
늘린 것은 사이버대가 한마디로
돈이 됐기 때문입니다.
강의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까닭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등록금 수익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싱크
교수충원이나 시설 추가 없어도
가능
현재 사이버대학은
대구경북지역에 3개 등
전국적으로 17개가 있습니다.
사이버대는 평생교육차원에서
직장이나 가정에서 일을 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돕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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