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술센터 건립을
중단하면서 구미 경제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공존의 길을
설득한다는 입장이지만
삼성측의 대응에 따라서는
강경책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휴대폰 기술센터
건립을 착공 다섯 달만에 전격 중단하자 구미 경제계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INT/류한규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INT/김종배
/구미상의 조사진흥팀장
삼성의 공식 입장표명이 있은지 2주째--구미시와 시민단체는
기술센터 건립재개를 위한
실무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기업의 의사결정을 존중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설득을
활동방향으로 삼았습니다.
INT/김성경
/건립재개 실무대책단장
시민단체는 보다 전략적인
접근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측의 진의를 파악한 뒤
활동방향을 설정하자는
입장입니다.
INT/길호양
/구미중기협 사무국장
구미시와 시민단체는 현재로선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
공사재개를 요구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기술센터 건립 중단이
삼성측의 최종 입장으로
확인된다면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삼성측을 압박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 놓고 있어
삼성측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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