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병을
국가가 관리하는
질병관리 서비스가 처음으로
대구에서 시범 실시됐습니다.
또 65살이 넘은 환자는
약값과 진료비로 할인받게
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 가운데
꾸준히 치료를 받는
환자 비율은 20%에 불과하고
사망율은 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꾸준히 제 때 치료를 받으면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지만
관리를 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일이 많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들을
등록해서 국가가 관리해주는
질병 관리서비스를
오늘부터 대구에서 시작했습니다.
안문영/대구시 보건위생과장
대구시내 심뇌혈관질환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 260여곳에서는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등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씽크/윤영미 내과 전문의
등록된 환자는 보건소가
병원에 가야할 날과
검사결과 등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개별적으로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윤준/대구시 황금동
등록 대상은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이며
65세 넘는 환자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깍아 줍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방문진료를 하고
두 달 동안 연락이 없는 환자는
보건소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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