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트대구 페스티벌이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구세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출신
미술작가 36명이 백여점의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서양 여성이 한복을 입고 있는
이 작품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작품에 담아낸 젊은 작가의
탐구와 실험정신이 돋보입니다.
(S/S. 곽승용 작 '오래된 미래')
캔버스에 물감을 무수히
뿌려 올린 자국으로 바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국립미술관에 소장될 만큼
작품성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병욱 작 '내마음의 바다')
물감을 두텁게 덧칠해 사람의
얼굴에 질감을 준 이 작품은
일상과 관련된 작가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양경혜 작 '홀로 독백')
나무판 위에 사과와 대추를
직접 그려 손으로 촉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사실적인
이 작품도 독창성과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목을 작)
이번 행사는 아트페어 전문
기획사가 12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아트페어를 앞두고 마련한
준비행사의 성격을 띠고 있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NT(이희수/
아트대구 운영위원장)
아트대구 페스티벌은 2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뒤
4일부터 29일까지는 같은 작품을
공산갤러리와 이갤러리로 옮겨
전시를 계속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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