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영양군은 이처럼 흔히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자
대형버스가 산골마을로
들어섭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 30여 명이
반딧불이를 구경하러 왔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안내원을 따라
생태공원을 돌다보면
곳곳에서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가 어떻게 빛을
내는지 직접 관찰하는 것도
신기한 체험거리의 하납니다.
(이재영/대구 범일초 1)
(남지유/부산 양정초 1)
밤 하늘의 별자리를 익히고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학부모들도 도시에서 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에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릅니다.
(서주연/대구시 범물동)
지난해 반딧불이 특구 지정으로
영양이 우리나라 최대 반딧불이
서식처의 하나로 알려지면서
생태체험 참가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김경호/반딧불이 연구사)
개똥벌레로 불릴 만큼 흔했지만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반딧불이가 영양이 친환경
고장이란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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