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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랜드 차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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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08월 31일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
자치단체들이 전통 브랜드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곳도
늘고 있는 추셉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안동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안동소주 공장에서 추석특수를
앞두고 벌써부터 택배물량
포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곳에서는 한 해에
수 백톤의 쌀을 원료로 소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풍산의 안동한지 공장은 하루
천여 명이 찾는 체험관광 코스로
뿌리내렸고 안동 간고등어는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안동시는 이처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향토음식과
특산물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전통음식과 한지, 고택체험
담당 등 이색 명칭을 지닌
전담부서를 신설했습니다.

(김운현/안동시 인사담당)

전국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중소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판로개척이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업계에서는 반가움이 앞섭니다.

(김연박/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곤충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끈
예천도 연내에 곤충산업연구소를
독립부서로 승격하고 전담인력을
추가배치해 곤충산업 본고장의
이미지를 굳힐 계획입니다.

영주와 문경, 영양도
저마다 인삼이나 오미자, 고추
또는 반딧불이 등 다른 시.군에
없는 특화산업팀을 설치해
경제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클로징)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차별화 전략 없이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이어서
앞으로 성과가 주목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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