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도로가 애물단지가 된 것은
계획 당시 추정한 예상 교통량과
실제 교통량 사이에
너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교통 수요 예측이
왜 이렇게 현실과 맞지 않는지
최국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요 민자도로의 예상 교통량과 실제 교통량 비교푭니다.
(CG)계획 대비 실제 이용률이
대구 범안로 36.9%,
인천공항고속도로 41.5%,
천안-논산고속도로 47.1%,
문경 이화령터널 20~30% 수준
입니다.
특히 이화령터널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이후
이용률이 8%까지 떨어지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금태남/대구수성구 의원,범안로
폐지특위 위원장
민자도로 이용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도시 인구와
경제 성장 등 각종 장밋빛
사회경제지표를 토대로 하다보니
처음부터 수요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정확치 않은 자료를 토대로
그것도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통행량을 예측하다보니 현실과는
동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다 사업 타당성을
통과하기위해 통행량을
의도적으로 부풀리거나
거꾸로 끼워맞추기식으로
통행량을 산출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류병윤/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책실장
한번 잘못 예측된 도로 건설이
두고 두고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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