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납치 용의자 3명이
오늘 경찰에 공개 수배됐습니다.
또 생선가게 종업원이
상습적으로 생선 판 돈을 훔치다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이곡동 성서공단역
부근 공텁니다.
지난 13일 오후 이곳에서
29살 김모씨가 괴한 3명에게
승용차로 납치됐습니다.
괴한들은 김씨를 3시간동안
끌고 다니다 신용카드를
뺏어 현금 140만원을 인출한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현금 인출기
cctv에 찍힌 괴한 3명을
오늘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천만원을 내걸었습니다.
나이는 2,30대이고 키는
3명 모두 170센터미터정도로
추정됩니다.
[화면전환--책갈피]
생선가게 종업원이 생선
판 돈을 도마 위에 올리더니
쓰레받기를 가져와 도마에
있는 돈을 쓸듯이 가져갑니다.
이번에는 생선 판돈을
도마 위로 던지고
물 청소하면서 한손으로
돈을 말아서 가져갑니다.
또 손님에게 받은 돈을
돈통에 넣는 것처럼 한뒤
손가락에 끼워서 돈을
가져갑니다.
[김충일--대구동부경찰서
강력 2팀]
"새끼 손가락과 무명지
손가락으로 말아서 챙겨.."
[스탠딩]
"피의자 송씨는 생선가게
주인과 남자 종업원이 있는
상황에서도 버젓이 돈을 훔쳐
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생선가게에서 일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하루에 만원에서 2만원씩
생선 판돈 650만원을 훔친
혐의로 대구시 팔달동
49살 송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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