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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수해 한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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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2년 10월 01일

사상 최대의 수해가 발생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공공시설은 응급복구가 마무리돼 항구
복구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농경지 복구는 이뤄지지 않아 내년 농사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태풍 루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김천 일대에는 지금까지 연인원 80만명과 장비 5500대가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공공시설은 응급복구가 마무리됐고 이제는 항구복구에 들어갔습니다

김천시는 부서진 공공시설 2300여개 가운데 80%는 설계 발주를 끝내고 이달 말부터 공사를 발주할 계획입니다
[김상원 김천시 건설교통국장]
"소규모 시설은 연말, 나머지는
내년 6월말까지 마무리"

그러나 주택과 농경지복구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수재민들은 컨테이너등에서 생활하며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복구비가 제때 지원되지 않아 연말까지 끝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이상덕]

농경지는 더욱 심해 김천에서 유실됐거나 매몰된 농경지 1500헥타르 대부분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브릿지/제 뒤로 보이는 이들판도 지난태풍으로 대부분 유실되거나 매몰됐습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습니다

복구비가 많이 들고 대부분 노인들이어서 복구는 커녕 내년 농사마져 포기해야 할 처집니다

인터뷰 송재두 구성면 미평리

수해를 입은지 한달이 지났지만 사유시설은 언제나 복구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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