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칠곡-범물간
도시철도 3호선을
지상 모노레일로 건설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공사기간도 5년 앞당겨
2014년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지하철 1,2호선에 이어
3호선은 모노레일로 건설됩니다.
모노레일은 도로 중앙선에
다릿발을 올려 8-9미터 높이로
운행됩니다.
차지하는 공간이 경전철 보다
적고 타이어로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이나 먼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모노레일의
특성을 지상화 건설에 반발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득할
계획입니다.
모노레일은 지금의 북구
농업기술원에서 출발해
금호강을 지나 팔달로와
서문시장을 거쳐 동대구로와
범물동까지 연결됩니다.
예산이 허용되면
월드컵경기장 연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전체 건설비가
9천 500억원에 이르는 이 공사를
2014년까지 앞당겨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김대묵/대구시도시철도건설본부
장
대구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에 차량 구매를
국제입찰로 발주하고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모두
마친 뒤 내년말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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