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경선을 앞두고
한 표가 아쉬운 민주신당
예비후보들이 오늘
대구에서 열린
시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열띤 세대결을 벌였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로
총출동했습니다.
정책 비전을 알리는
현수막과 연호가 뒤섞이면서
민주신당 시도당 개편대회는
마치 예비후보들의 유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맞설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역 민심과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손학규/민주신당 예비후보
"7.5% 성장 이후보는 2.8% 누가 경제회생 미래 선진국 위한
진짜 대통령감입니까?"
후보들은 경제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가져올
남북정상회담을 가로막는 후보는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또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민주개혁세력이 뭉쳐
정권재창출을 꼭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동영/민주신당 예비후보
"개성공단 성공해야 밀라노
프로젝트 돌아갑니다.청계천
아닌 개성공단이 대구경제
살릴 수 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경선 탈락 이후 적지 않게
요동치는 대구경북의 민심을
범여권 후보들이 얼마나
파고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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