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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개학 눈병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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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8월 27일

중고등학교가 개학하면서
학생들 사이에 눈병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학교 별로 눈병이 난 학생들을
격리하거나 심지어 등교정지까지
하는 등 확산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눈병 학생 자습실이란 글과
눈병 예방 수칙이 붙어 있는
구미의 한 중학교 교실입니다.

눈병이 난 학생들이
보건 교사의 지도 아래
자습을 하고 있습니다.

싱크) 눈병 학생
'눈 가렵고 문지르니까 따갑고 아파요'

눈병이 발생해 격리된 학생은
모두 27명, 이 가운데 23명이
지난주 개학한 뒤 눈병이
옮았다고 말할만큼 교내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영재/구미 00중하교 교감
'격리시켰는데 더 확산될 경우 등교정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구미와 상주 등
5개 시군의 중고교 8곳에서
129명의 눈병 환자가 발생해
7개 학교가 등교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는 중고교 20곳에서 124명의 눈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더구나 주말에 초등학교가
개학하면 눈병 확산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두가지인데 전염성이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홍균/경북대병원 안과 교수
'눈이 붓거나 충혈, 간지러운 증상 있으면 병원 빨리 찾아야'

전문의들은 눈병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개인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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