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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중앙119 갈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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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8월 27일

대구로 이전하는
중앙 119구조대가
헬기 소음 등의 문제로
갈 곳이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꼭 필요한 기관이라는 것은
다들 인정하면서
자기 집 앞에는 안된다는
식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정부가 대구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면서
중앙 119 구조대는
혁신도시 바깥에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혁신도시 안에는 주거시설이
많아 소음문제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혁신도시 부근에도
중앙 119구조대는 들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구조대 헬기의 이,착륙이
공군 군용기의 안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군이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또 대형 헬기 3대를
주 3회 정도 운항할 계획이어서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안전도시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는
119구조대가 꼭 필요한
기관이어서 주민들을
적극 설득할 예정입니다.

김진걸/대구시 혁신도시지원단장

중앙 119구조대가 이전하면
130여명의 직원이
대형 재난사고 구조와
구조대원 양성 그리고
국민안전교육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구시는 오는 31일
119구조대 이전 대상 입지
5곳에 대해 선정회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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