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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인터네상,개구리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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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2년 09월 30일

실종된지 10년이 지난
개구리 소년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인터넷의
각종 사이트에는 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인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로 뜨겁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인터넷 최대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는
개구리 소년의 유골이
발견된 날 <개구리 소년
돌아와>라는 까페가 만들어졌습니다.

까페 게시판에는
와룡산 가까이 살면서
개구리 소년들이 앙상한
유골로 돌아왔다며 정말로 마음이 아프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까페 자유
게시판에는 개구리
소년의 명복을 비는
뜻에서 글 제목에 검은
리본을 달자라는 글이
보입니다.

한 검색 사이트 네티즌
의견 남기기에도 어떻게
아이들을 죽일 수가 있는지
세상이 무섭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브릿지]
"이와 함께 개구리
소년들의 사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먼저 경찰의 사고사
추정에 대한 질타와
정확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네티즌들은 개구리
소년들의 나이와 유골이
발견된 와룡산이 개구리
소년들이 살던 곳 근처라는 점등을 들어 경찰의 사고사
추정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또 발견된 총알과 관련해
군부대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글도 많습니다.

하지만 간첩이나 외계인의 소행이라는등 장난성 글도 많아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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