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지 10년이 지난
개구리 소년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인터넷의
각종 사이트에는 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인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로 뜨겁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인터넷 최대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는
개구리 소년의 유골이
발견된 날 <개구리 소년
돌아와>라는 까페가 만들어졌습니다.
까페 게시판에는
와룡산 가까이 살면서
개구리 소년들이 앙상한
유골로 돌아왔다며 정말로 마음이 아프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까페 자유
게시판에는 개구리
소년의 명복을 비는
뜻에서 글 제목에 검은
리본을 달자라는 글이
보입니다.
한 검색 사이트 네티즌
의견 남기기에도 어떻게
아이들을 죽일 수가 있는지
세상이 무섭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브릿지]
"이와 함께 개구리
소년들의 사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먼저 경찰의 사고사
추정에 대한 질타와
정확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네티즌들은 개구리
소년들의 나이와 유골이
발견된 와룡산이 개구리
소년들이 살던 곳 근처라는 점등을 들어 경찰의 사고사
추정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또 발견된 총알과 관련해
군부대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 글도 많습니다.
하지만 간첩이나 외계인의 소행이라는등 장난성 글도 많아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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