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라고 하면 전자산업의 도시, 수출전진기지...이런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만,
가시연꽃이 있는
아름다운 연못과 폭염을 식힐
근사한 등산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미시내에서 상주방면으로
해평면사무소를 지나 2km쯤 가면 길 왼쪽에 금호연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봄 바닥을 준설한 뒤
4만여 제곱미터의 못에
연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 다음달이면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박진승/구미시 해평면
INT/이기선/구미시 해평면
다시 차를 타고 우리나라
최초의 가람인 도리사를 향하면
일주문에서부터 시원한
느티나무 가로수 길이
3km나 이어져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도리사 입구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택하면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냉산 산악
레포츠 공원에 이릅니다.
(S/U)새소리,바람소리 그리고
정겨운 황토길...
냉산 공원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아 가족끼리 폭염을 이기고
건강지키기에 제격입니다.
INT/박세봉/구미시 해평면
구미시는 앞으로 냉산공원에
산악 자전거 도로와 어린이용
밧줄타기 암벽, 서바이벌
게임장을 차례로 열어
산악 레포츠 공원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TBC 박병룡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