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를 보이던
경북 동해안 적조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과
포항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경주 양남면 읍천항 동쪽
500m 해역의 적조 생물 수가
㎖당 3천500~4천 개체의
고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동쪽 5km 해역에도
1천500~2천500 개체의 적조띠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예찰됐습니다.
특히 울산 울주군 해역에서
㎖당 최고 만2천 개체의
적조생물이 발견됨에 따라
어제부터 적조경보를
울산 서생면~경주 감포읍까지
확대 발령했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적조가 점차 연안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며 양식어장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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