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중심에서 우륵선생이 만든 가야금으로 비발디의
사계가 연주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실제로 고령에서는 오늘
가야금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퓨전 공연이 열려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가 가야금 선율을 타고
가슴에 울려퍼집니다.
Effect(비발디) 5'
(비발디 사계 중 가을 2,3악장)
25현 가야금의 넒은 음역을
폭넓게 사용하면서 색소폰과
드럼 반주와 어우러진 뱃노래
가락은 더욱 정겹게 들립니다.
가야금과 해금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러시아 가요인
백만송이 장미와 영화
'왕의 남자' OST곡으로 잘
알려진 '인연'을 부를 때는
관객들도 따라부릅니다.
Effect('인연') 5'
관람객들은 정적이고
고전적으로만 생각했던
가야금 연주를 쉽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게된데 만족해합니다.
INT(주미숙/고령군 고령읍)
오늘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한 가야금 연주단체가
'대가야 태양의
나라'라는 주제로 선보였습니다.
INT(정미화/
로사 가야금앙상블대표)
(S.T)다음달 20일에는 이 곳에서
가야금과 비보이가 만나는
또다른 퓨전공연이 준비돼 있어
대가야와 현대문화가 또다시
만나게 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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