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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검찰, 학력위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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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김대연

2007년 08월 24일

학력위조 파문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가짜 학력으로
포장하거나 자격증으로
버젓히 행세해 온 사람들을
가리는 검증작업이 이뤄집니다.

검찰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짝퉁문화를 뿌리뽑기 위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가짜 학력과 자격증 보유자 등을
색출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가짜 학위나 자격증 보유자들이
거리낌없이 해당 분야에서
일하면서 공정한 경쟁환경과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칩니다.

INT(조영곤/대구지검 2차장검사)

주요 단속 대상은 석박사 학위를
위조 또는 거래하거나 이를
사칭해 취업하는 행위입니다.

또 가짜 자격증으로 의료인이나 변호사 행세를 하거나
세무사나 노무사 같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위조 또는
대여하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유명 인증기관의 인증을 이용한
과장 광고나 판매 행위도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검찰은 이미 내사를 통해
상당수 지역 저명인사들의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적발되는 사람들에 대해
업무방해와 공, 사문서
위조혐의로 처벌할 방침입니다.

또 이와관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S.T)검찰은 이번 특별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언론사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연말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에
대대적인 광고를 할 방침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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