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리포틉니다.
요즘같은 찜통 더위에는
실내에서 오랫동안 에어컨을
켜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다 보니 머리가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되는 냉방병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냉방병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양병운 기자가 전합니다.
고객들을 위해 잠시도
에어컨을 끌 수 없는 은행
찜통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고객들에겐 더 없이
좋은 곳이지만 직원들에겐
말못할 고통이 큰 곳입니다.
김일령/은행 직원
"오후되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목도 칼칼하고.."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냉방병 환잡니다.
냉방병은 온도차에 의한 것과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는 것
2가지로 나뉩니다.
모두 증세는 비슷하지만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은 복통과 설사 등을 동반하고
폐렴으로 이어지기도 해
치사율이 10%나 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에어컨 내부나 냉각기에 있는데
최근 대구지역 대형건물의
10%에서 냉각탑에서 균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동욱/내과 전문의
"감기증세라고 가볍게 보시지
말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온도차에 따른 냉방병을 막기
위해선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
S/U)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실내온도를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곡 하고 외부와의 온도차를 5도 정도로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대형건물 냉각탑의 냉각수를
자주 소독해 레지오넬라균의
번식을 막는 것도 필요한
시깁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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