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이면
대구 동성로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민간주도로
동성로에 쌈지공원과
야외무대를 만드는 등
공공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얼굴이자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
지금은 전봇대가 흉물로
늘어 서 있고 노점상들이
어지럽게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10월부터 동성로가
서서히 달라집니다.
숙원 사업이던 한전 배전반
이설 공사가 끝난뒤에는
대구 동성로 디자인 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김대권/대구시 문화산업팀장
동성로 디자인개선사업은
디자이너와 건축가 그리고
시민단체 등 민간이
주도할 계획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동성로에만
볼 수 있는 인도블럭과
거리공연이 생겨날 전망입니다.
동성로 곳곳의 자투리 땅에는
쌈지공원이 조성되고
현대적인 감각의 조형물과
문화공연표 예매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부와 대구시 중구청은
내년 6월까지 동성로를
바꾸는데 모두 43억원을
투입합니다.
대구시는 이 사업에 이어
약전골목과 이상화 고택을
비롯한 대구의 문화거리를
살리는 문화 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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