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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풍기인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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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08월 22일

화학 섬유에 밀려
거의 명맥이 끊겼던
풍기인견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영주 봉현면에 있는
인견제품 판매장입니다.

50여 제곱미터 남짓한
매장에 하루종일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재펄프에서 얻은 천연섬유로
비스코스 레이온이라고도 불리는
인견은 가볍고 시원하며 촉감도
좋아 중.장년은 물론 젊은층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정은/대구시 수성4가)

인견제품은 과거에
양복 안감용으로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가공기술 발달로
이부자리에서 패션의류까지
구색이 다양해지고 품질도
고급화됐습니다.

특히 웰빙바람을 타고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고 정전기가 없는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3~4년새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50여 개에 이르는 영주지역
인견업체들은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다음달 풍기인견 발전
협의회를 발족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자구노력을 펴고 있습니다.

(이우춘/인견발전협의회 부회장)

영주시도 400여 제곱미터
크기의 풍기인견 홍보전시관을
연내에 개관키로 하는 등
풍기인견을 대표적인 명품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화준/영주시 경제활성화팀장)

1930년대부터 전국최대 인견직
생산지라는 명성을 지녔던
영주가 20년 공백을 딛고 다시
명품인견 고장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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