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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폭염 속 식중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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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8월 22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식중독주의보가 내려지는등
집단 식중독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주에 개학한
중고등학교들은 조리시설 점검과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위생 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방촌동의 한 횟집입니다.

지난 18일 이 곳에서 광어와
우럭 회 그리고 아구찜을 먹은
46살 박모씨등 6명이 설사와
복통등 식중독 의심 증세로
다음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000--대구 동구보건소 직원]
"한분은 설사를 심하게 했고.."

대구 동구청은 박씨등의
가검물과 횟집의 음용수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개학을 맞은 각 학교에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그제부터 대구의
207개 중고등학교가
개학과 함께 급식에 들어간
상황에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그제는 34.9도로 식중독 경고
어제는 35.7도로 식중독
위험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150여개 학교는
한달만에 급식을 재개해
식기구 소독과 조리종사자
위생 교육 등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윤경--00고등학교 영양사]
"조리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조리 완료된 음식을 최대한
빨리 배식하는데 중점..."

[스탠딩]
"식중독을 막기위해서는 또
음식을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씻어야 하고
끓인 물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당국은 각 학교에
찬 음식은 10도 이하
더운 음식은 57도 이상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2시간 이내에 배식을 끝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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