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속에
식중독주의보가 내려지는등
집단 식중독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주에 개학한
중고등학교들은 조리시설 점검과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위생 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방촌동의 한 횟집입니다.
지난 18일 이 곳에서 광어와
우럭 회 그리고 아구찜을 먹은
46살 박모씨등 6명이 설사와
복통등 식중독 의심 증세로
다음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000--대구 동구보건소 직원]
"한분은 설사를 심하게 했고.."
대구 동구청은 박씨등의
가검물과 횟집의 음용수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개학을 맞은 각 학교에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그제부터 대구의
207개 중고등학교가
개학과 함께 급식에 들어간
상황에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그제는 34.9도로 식중독 경고
어제는 35.7도로 식중독
위험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150여개 학교는
한달만에 급식을 재개해
식기구 소독과 조리종사자
위생 교육 등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윤경--00고등학교 영양사]
"조리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조리 완료된 음식을 최대한
빨리 배식하는데 중점..."
[스탠딩]
"식중독을 막기위해서는 또
음식을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씻어야 하고
끓인 물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당국은 각 학교에
찬 음식은 10도 이하
더운 음식은 57도 이상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2시간 이내에 배식을 끝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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