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투타의 고른 활약에 힙입어
어제 롯데 자이언츠를
10대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시즌 2위를 위한
최대 승부처인 홈 6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해 목표
달성의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삼성의 신들린 방방이 앞에
롯데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1회 3점을 먼저 뽑으며
폭발하기 시작한 삼성 타선은
3회에도 멈출줄 몰랐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김창희의
안타로 한점을 추가한 뒤
김재걸과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5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은 5회에도 심정수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는 등
안타 14개를 터뜨리며 경기를
10대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세번째 선발타자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이란
기록도 남겼습니다.
반면 롯데는 선발 투수
장원준이 7점이나 내주는등
마운드의 난조와 안타 4개에
그친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안아야 했습니다.
삼성 선발 투수 임창용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임창용/삼성 투수
"타선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
앞으로 2위 진입 위해 최선.."
공익근무를 마치고 만 3년
만에 마운드에 선 삼성의
정현욱은 복귀 첫 무대에서
세이브를 낚았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2위 두산과
2게임 차를 유지하며 2위 추격의
시동을 다시 걸었습니다.
클로징)삼성과 롯데는 오늘저녁 이곳 대구구장에서 15차전을
갖습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메존, 롯데는 손민환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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