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대구경북 지역 투표가
오늘부터 닷새동안 열립니다.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예비후보는 저마다 서민과
노동자를 대변하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심상정,노회찬,권영길
민노당 대선 예비 주자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일제히 포문을 열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당심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여론조사와
재벌 사장 경력에 의존하는
후보는 서민 경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바로
이명박 후보의 맞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경선후보
"검증 끝났다고 선언 국민 우롱하는 처사, 민노당 심상정이 국민과 함께 진짜 검증 나서겠다"
노회찬 후보는 이번 대선은
영호남의 대결이 아니라
서민인 약자와 기득권층인
강자의 대결이라며 가진 자를
대변하는 한나라당에 맞설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경선후보
"약자강자 대결 몰고가는게
한나라당 약자 승리 이뤄질
수 밖에 없다"
권영길 후보는
부패 혐의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에 맞서 서민 경제를 살리고 진보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경선후보
"권영길호민관,이명박재벌의마름,이번대선마름부터잡아 부자곳간열어서민지갑채우겠습니다"
전국 5만 117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대구는 천 621명,
경북은 2천 691명이며
다음달 9일까지 권역별로 열리는
온오프라인 경선 투표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1,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로 후보를 정합니다.
클로징>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초반 판세를 좌우할
대구경북 개표 결과는 26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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