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대구지역 중.고등학교는
냉방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중.고등학교의
에어컨 보급률은 각각
51%와 80%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제부터 개학한
중.고등학교 가운데
에어컨이 없는 학교는
교실마다 서너대의 선풍기를
틀고 단축수업을 하고 있지만
학생과 교사들이 더위에 지쳐
무기력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폭염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상당기간 수업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구에서는 55개 학교가
경북에서는 23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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