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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의주 특구 지역업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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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2년 09월 30일

북한의 신의주 일대가 특별 행정구로 지정되고
오늘부터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지자 대북 진출을
추진해 왔던 지역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안경과
섬유 직기제조 등 30여 업체가 북한 진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따라 신의주 특구가
홍콩식 자본주의 체제로 완전 개방되면 안경과 섬유제조 등
상당수 업체들이 신의주 진출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용진 국제안경회장

중국 인도 등과 경쟁할 수
밖에 없는 이들 업체로서는 값싼 노동력 확보와 원자재 구입이 쉬워지고 관세 자유화등 다양한 혜택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홍콩식 자본주의와 동일한 수준의 투자가
보장되는냐 하는 것입니다

양빈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한국 기업전용 공단과 증권거래소를
설치하는등 자본주의와 사유화가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96년 남북경협을 추진해 왔던 상공회의소측은 북한이 일관성있게 개방을 추진할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도기만 상의통상진흥과장]

신의주 특구는 금융과 상업, 관광산업 중심으로 개발돼 지역 섬유제조 업체들이 진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신의주 특구 개발이 어떻게 추진되고 북한의 개방 정책이 일관성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지역업체의 신의주 진출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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