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전략산업 진흥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10년간 막대한 예산을 퍼부어도 사업 성과가 분명하지 않다며
계속적인 지원에 부정적인
의견이 정부내에 많기
때문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시는 당초 지금쯤
3단계 전략산업 진흥사업
예산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계획에 혼선이
빚어져 일단 중단한 상탭니다.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곳은
전국 13개 지역입니다
C.G 이 가운데 대구 등 4곳은
지난 99년부터 5년 단위로
먼저 진행돼 내년이면 2단계가
완료됩니다.
이에반해 나머지 9개 지역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가
실시되고, 내년부터 2단계가
추진됩니다.
C.G 그래서 산업자원부는
4개 지역의 사업 기간이
1년이 남았지만 나머지 지역들과 사업 기간을 맞추려고
다음 단계 사업과 예산 작업을 동시에 하려 했습니다.
INT-박광길(신기술산업본부장)
하지만 기획예산처는
대구 등 4곳의 중장기 예산
편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BRG.현재 사업 기간이 1년
남았기도 하지만 사업 성과가
분명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정부 내에서 지원을 계속 하는데 부정적인 시각이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SYNC-정부 관계자
" 10년 동안 지원을 해 줬는데
또 해주냐 비판 많아.. "
여기에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지도 불투명해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
사업에 이래저래 차질이
우려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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