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대구 신서 혁신도시 지주들에게 토지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지만 다음달로
예정된 착공은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상가를 놓고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구 신서
혁신도시 편입 토지와 주택등에 대한 감정 평가가
오늘[21일]까지 모두 끝납니다.
한국토지공사는 6개 감정
평가 법인이 혁신도시내
사유지 3백 55만제곱미터와
주택 00개동 등을 감정한
결과를 종합해 지주별로
보상가를 결정합니다.
또 내일[22일]부터는 결정된
보상가를 지주들에게 개별
통보해 실질적인 보상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종명--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
"산술 평균을 통해 보상가 결정"
하지만 보상 협의와
계약 체결에 두달이 걸리는데다 지주들이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더욱이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은 지주들이 토지사용
허가에 동의하지 않으면
착공은 자칫 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류경희--신서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토할 수준 안되면 보상금
수령 거부등 원천적 반대.."
또 일부 부재지주들이
혁신도시 사업 인정 고시전에
지장물 조사가 이뤄지는등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며
이달말쯤 헌법 소원을
낼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실력 행사와
법적 대응 등 반발에 부딪혀
혁신도시로 가는 길이
멀기만 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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