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롯데백화점의 대구 개점을 앞두고 유통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동아백화점 본점이
아울렛으로 업종을 바꾼데 이어 대구백화점이 신세계와 경영제휴를 맺는 등 지역 기업들의 움직임도 부산합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내년 2월 대구에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은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해외명품 매장을 포함해 인기브랜드가 대거 입점합니다
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지역 백화점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해 고급화와 차별화로 백화점업계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따라 지역 백화점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동아백화점은 최근 본점을 패션전문 아울렛으로 바꿨고 칠곡과 수성점도 주변 상권을 겨냥한 지역밀착 백화점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서동주 기획실장]
'지역민과 제휴'
대구백화점도 신세계백화점과
10년 동안 경영 제휴를 맺어
신세계로부터 경영과 영업전략, 상품공급 등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백화점 업계는 매출 순위 변동과 상권의 광역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계명대 경영학부 교수]
소비자에게 다양한 환경제공
백화점들의 대격돌은 할인점과 쇼핑몰의 잇따른 개점과 함께 유통업계 전반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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