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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폭염 맹위 건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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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8월 20일

폭염특보 속에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노약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더위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오늘 개학한 중고등학교는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린 오늘 오후 대구시내의 한 경로당입니다.

냉방도 안되는 좁은 방에서
노인들이 선풍기와 부채질로
더위를 달랩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보건소는
취약계층 노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싱크)관리대상 노인 '고혈압 있는데 더우니까 어지럽고 심장도 뛰고..'

엄명숙/대구 수성보건소
'고혈압이나 심장병 있는 노인은
혈압도 높아지고..응급처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더위 때문에 오늘 개학한
대구지역 상당수 중.고등학교가
2시간 정도 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이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교장 재량에 따라 단축 수업과
임시 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S/U '오후 3시, 수업이 한창 진행될 때지만, 단축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떠난 운동장은 텅 비어 있습니다'

무더위는 질병이 있는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윤창호/가정의학과 전문의
'어린이들은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대구기상대는 무더위가 다음주 초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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